2019년 9월 25일(수)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한 가을, 서대문 더블유(Woman+더불어산다) 1인 여성 청년들이 독거 여성 어르신 가정을 방문하여 안전을 확인하고, 집 수리를 돕는 활동이 진행되었습니다.

청년들은 이00, 홍00, 김00 3명의 어르신 가정에 다녀왔습니다. 

이00 어르신은 사전에 방범창이 너무 헐고, 약해져서 쉽게 외부인이 들어올 수 있다는 것에 불안감과 걱정이 있으셔서 그에 따라 집 수리 하는 업체 사장님과 연계하여 방범창을 설치해 드렸습니다.  

홍00 어르신의 경우 사전에 문 잠금 장치가 부서져서 그냥 쉽게 열릴 수 있어 위험하고, 수리해 줬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표시하셨고, 잠금장치를 새로이 설치하는 작업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김00 어르신 가정의 경우 변기 덮개가 너무 흔들려 어르신께서 미끄러질 수 있는 위험이 있었으며, 거동이 불편하셔서 집에서 다니시다가 넘어지실 수 있어 안전봉 설치가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그에 따라 새로운 변기 덮개 교체 및 3구역에 안전봉 설치를 했습니다.   

학생들은 업체 사장님을 도와 무거운 방범창 드는 것, 장비 옮기는 것 등을 돕기도 하고, 어르신과 중간 중간 이야기 나누며, 어르신과 관계를 맺고, 안전 네트워크를 만들어갔습니다. 또한, 집 수리 과정에서 어르신이 다치시거나, 위험하시지 않도록 지켜드리기도 했습니다.  

앞으로도 청년들과 어르신들이 서로의 안전을 돌보는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고, 활발히 활동함으로써 1인 여성 가구의 안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문의) 지역조직팀 황소명 사회복지사(02-3277-25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