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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동기 (1956~1964) : 사회관 설립

1950년대 한국전쟁으로 인해 극심한 혼란을 겪고 있던 당시 이화여자대학교가 위치해 있는 대현동, 대신동 지역 일대는 전란을 피해 이주해 온 피난민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었습니다. 극심한 생활고와 질병으로 시달리던 이들을 위해 당시 사회사업과 과장이던 이메리 선생과 학생들이 지역별 구호사업을 시작하였고, 이후 캐나다 연합선교부 주한미군 군수원호처(AFAK), 국제연합 한국재건국(UNKRA), 한미재단(AFK) 등의 원조를 받아 사회복지관의 전신인 사회관을 설립하였습니다.

이 시기 사회관에서는 구호사업을 비롯하여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간호학과 부설 모자 보건소 등과 연계한 의료치료 및 보건관리, 공중 목욕탕 운영 등 보건사업에도 적극 힘썼습니다. 또한 부녀들 위한 한글 및 한문반, 지역주민을 위한 취미반, 도서실 운영, 근로청소년을 위한 교육사업 등을 운영하였고, 근로여성의 복지향상을 위한 탁아사업과 직업보도사업도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새롭게 시작하였습니다.

사회관 설립


모색기 (1965~1974) : 서문 밖 시대

1960년대에는 공업화와 산업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기존의 지역주민들이 상당부분 도시 영세민이 되는 빈부격차로 인한 문제 또한 급격하게 증가하였습니다. 이렇듯 주요사업 지역의 빈곤화가 가속되는 가운데서도 1965년에는 사회관 부지를 서울시로 이양하여야하는 학교의 사정으로 인해 사회관을 서문밖으로 이전하여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이 시기는 사회관의 향후 발전방향과 역할에 대해 모색하여야 했던 시기로 지역조사활동과 반나절 탁아사업, 그리고 지역여성을 위한 클럽활동과 강좌 등을 중점사업으로 추진하였고, 청소년 교육, 상담 및 보건사업 또한 지속적으로 실시하였습니다.


도약기 (1975~1986) : 사회복지관 신축과 외원 원조

1975년 캐나다 기독교 아동복지회(Christian Children's Fund of Canada)의 지원으로 신축 사회복지관을 건립하여 이전하였고, 이 때 3개 독립기관이었던 사회관, 모자보건소, 유아원을 총장 직속 사회복지관으로 단일 기구화하고 명칭 또한 사회관에서 사회복지관으로 변경하였습니다.

이 시기는 신축건물로의 이전, 명칭 및 조직의 개편 등 기존의 사업들을 한층 더 확장시키고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한 시기입니다. 또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함에 있어 학과에서 배출한 전문인력으로 하여금 새롭고 실험적인 프로그램을 기획·실시하여 사회복지관의 실험적 모델이 되었습니다. 본 사회복지관에서 최초로 시도되었던 가족치료실, 유아동을 위한 어린이교실, 재가복지사업의 뿌리가 된 가정조성사업 등은 이후 사회복지관 프로그램으로 정책화되었습니다.

사회복지관 신축과 외원 원조


정착기 (1987~1990) : 정부지원 시작과 지부사업

1980년대에는 도시재개발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사회복지관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고지대나 외곽지역으로 분산 이주함에 따라 북아현동 지부, 홍제동 지부 등을 설치하여 활발하게 Out-Reach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이 시기에는 사회복지사업법 제13조에 의거하여 1987년 12월 17일 사회복지시설 설치허가를 받았으며, 1989년에는 현재의 '이화 여자대학교 종합사회복지관’으로 명칭을 변경하는 등 제도적인 측면에서 사회복지관으로서 정착할 수 있었던 시기였습니다.

정부지원 시작과 지부사업


확장기 (1991-1999) : 사회복지시설 위탁운영 시작

1990년대에는 사회복지관 내에 재가복지봉사센터를 신규로 설치하고, 지역주민이 보다 손쉽게 복지관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천연동 분원, 연희동 분원, 북아현2동 방과후교실 등을 개원하는 등 사회복지사업의 영역과 지역을 보다 적극적으로 확장해 나가는 시기였습니다. 또한 이 시기에는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민간재단의 지원도 크게 확대되어 질적으로 우수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사회복지시설 위탁운영 시작_1


이대복지관의 21세기 (2000-현재)

2000년대에는 북아현동 신축 건물로 이전한 사회복지관이 개별상담실, 프로그램실, 어린이교실, 방과후교실, 건강증진실, 도서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적극적으로 지역사회복지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하는 시기였습니다. 이 시기, 서대문구청으로부터 충현동 방과후교실을 위탁 받았고, 이동목욕사업을 신규로 진행하는 등 사업의 영역을 적극적으로 확장하였습니다.

앞으로 최초의 대학부설복지관으로서 사회복지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지역사회복지관의 모델제시라는 시대적 사명을 부여받은 이대복지관은 가족과 같이 지역주민의 어려움과 기쁨을 나누며, 지역사회의 꿈과 희망도 함께 찾아 나가는 복지관이 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항상 사회적 약자의 편에서 그들을 대변하고 권익을 보호하며, 서비스 제공에서부터 기관경영에 이르기까지의 윤리적인 기준을 세워나가도록 하고자 합니다. 또한 우리 직원 모두는 기관과 개인의 사명을 바탕으로 전문적 역량을 강화하여 새로운 프로그램을 제시하고 사회복지발전을 이끌도록 하겠습니다.

이대복지관의 21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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